나일 무어스
새와 생명의 터는 2004년에 출범했다. 우리는 독립적인 NGO로서 회원은 300명뿐이지만, 거대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 한국과 황해생태권역에서 조류와 서식지의 보전이 그것이다.
모든 활동에서, 우리는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최상의 과학에 근거하여 정직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응하는 발전을 뒷받침하려고 노력한다.
2000년대 초부터 2015년까지 우리가 해온 활동 사례들은 웹사이트 (birdskorea.org 와 birdskorea.or.kr)에 갈무리되어 있고, 2014년부터 지금 여기까지의 이야기는 우리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서식지 파괴와 악화 가 생물다양성에, 기후에, 지역사회에 미치는 다방면의 영향들에 대한 확고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핵심 지역의 공식적인 보전을 뒷받침하는 생태적인 계획들을 입안하며, 조사를 수행하는 것이 우리의 활동이다. 사라질 위기에 놓인 서식지를 특히 잘 보여주는, 특히 멸종위기종 조류들을 조사한다.
그런 종으로서 아름다운 깃을 지닌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호사비오리가 있다. 호사비오리는 물살이 빠른 강에 서식한다. “호사비오리”는 극도로 경계심이 강하고, 사람에 기인한 교란에 민감하다. 호사비오리 번식지는 머나먼 곳의 강변 숲으로, 중국과 러시아 북동부에서 호랑이가 사는 곳이다. 호사비오리는 남서쪽을 향해 한반도를 지나서 한국 남부와 중국 동부에서 월동한다. 우리는 이미 대한민국에서 “호사비오리” 전국 조사를 세 번(2012, 2014 그리고 2022 겨울) 수행했고, 그 결과 전국 월동 개체수 추정치를 확보하고 그 생태적 요건들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호사비오리 태스크 포스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 조사를 도왔다. 그리고 2021년, 우리는 호사비오리와 다른 많은 멸종위기종들의 핵심 지역인, 대한민국 쪽 DMZ 인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에서 모니터링과 보전 활동을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우리는 기쁘게도 연천군과 초청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와 도쿄공업대학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통합계획 방안을 모색한다. 이 방안들에는, 강의 복원과 오염 저감 대책, 환경교육과 생태관광을 위한 안전한 공간 마련에 대한 권고가 포함된다. 또한 사이트 수준에서나 연천군 전체 수준에서나, 도시와 농촌의 계획에 생물다양성 보전이 더욱 잘 통합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생물다양성에게도 사람에게도 모두 이로운 방식을 찾고자 한다.
늘 그랬듯이, 우리는 우리 역량이 허용하는 만큼만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보전 활동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기쁘게도 핀윌에 참여하게 되었다.
핀윌은 독특한 지속가능성 플랫폼으로, 환경 문제에 종합적인 대응을 제공한다. 핀윌을 통해 진보적인 기업들은 피고용인, 고객, 소비자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후 및 생물다양성 프로젝트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 2023년 8-9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즈 서울은 핀윌을 통해 세 가지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기쁘게도 ‘새와 생명의 터’의 호사비오리 보전 활동이 그 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
핀윌- 프리즈 에 방문해서 호사비오리 보전 활동에 투표를 부탁드립니다!